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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영국 파운드 대비 사상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BTC)은 물론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에 대한 암호화폐 랠리가 큰 이익을 보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파운드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여 화요일에 처음으로 £54,000을 넘어섰습니다.

이 암호화폐는 아직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2021년 11월의 최고치 $68,990에서 몇 백 달러 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또한 지난달 일본 엔 대비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법정통화에 대해 기록적인 최고치를 보았습니다. 영국과 일본 모두 지난해 말 경기 침체에 빠졌습니다.

최근의 비트코인 랠리는 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월에 비트코인에 대한 최초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기관 투자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요 투자 회사들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매 투자자들의 심리를 고조시켰습니다.

핀테크 회사 파인키아 인터내셔널의 연구 분석가 마테오 그레코는 “BTC 현물 ETF는 강력한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약 17억 달러의 순 유입이 기록되어 출시 이후 총 순 유입액이 약 74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언급했습니다.

“비슷하게, 중앙화된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이 급증하여 지난주에는 총 거래량이 73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주의 407억 달러에서 80%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 5월 이후 최고 주간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와 같은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최근 며칠 동안 상당한 이익을 보았으며, 3월 시작 이후 모두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가장 큰 가격 상승은 소위 ‘밈 코인’에서 나왔으며, 이들은 다시 한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지코인(DOGE)과 시바 이누(SHIB)는 지난주에 100% 이상 상승했습니다.

가격 모멘텀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 총액을 2.5조 달러 이상으로 밀어 올렸으며, 비트코인이 5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이 1.31조 달러인 비트코인은 이제 1.36조 달러 시가총액의 은과 경쟁하고 있습니다.